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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 마르스 리뷰 [소개편]

LuvHolic2017-01-10 12:04:57

추천1

조회수441

안녕하세요 LuvHolic 입니다.

 

2016 에센 신작인 테라포밍 마르스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재미있다는 소문이 들어서, 중고로 급하게 구매했지만, 짧은 기간에 정말 많은 플레이를 하게 된 게임이었네요

 

지금도 구하기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컴포넌트가 조금 부족한것 이외에는 너무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난이도도 적당하고 리플레이성도 좋아서, 저희는 12기업 풀리그까지도 진행했습니다. (리그 이야기는 차후에 추가로 하겠습니다)

 

 

 

 

1. 테마성 

 

 

배경은 화성, 지구에서 더 이상 살수 없게 된 인류는 전 지구적으로 "우주세"를 걷어 화성을 지구화시켜 인류를 이주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 "테라포밍 마르스" 사업에 뛰어든 12개의 기업들이 서로 얼마나 화성을 살기 좋게 만드느냐를 가지고 겨루는 게임이죠.

 

SF는 국내에서 많이 인기있는 소재는 아니지만, 플레이 해보면, 소재를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스템 상, 특정한 조건 하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이 있는데, 이 카드들이 실제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느낌(?)이 전해지거든요. 

(-4 도 이상에서만 쓸 수 있는  나무 카드라던가,  물이 3개 이상 있어야 사용가능한 이끼, 산소가 7% 이상 되어야 사용가능한 풍차 등)

 

테마성이 있다 없다를 가지고 논란이 있기도 했었지만, 저와 플레이어들은 테마를 잘 느끼면서 플레이 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테마성은 게임에서 표현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어들이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니까요

 

실제 저희는 "온도 좀 올립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에도, 

 

"다들 너무 춥지 않아요? 이렇게 추워서 화성에 사람 살겠나"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테마에 몰입해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2. 시스템 


 

 "카드 드리븐" 

 

 손에 있는 패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를 가지고 승부를 내는 게임이지요.

 

 최초 10장의 카드를 받은 후, 자신이 사용할 기업을 선택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그 10장의 카드가 모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중에서 자기가 살 것을 1장에 3원씩 구매해야한다는 것인데요

 

 필요한 카드를 가질 떄, 그 만큼의 자원이 소모된다는 소리고, 그래서 선택이 굉장히 신중해지게 됩니다. 

 

 또한 카드들의 구성이, 당장 필요한 카드도 있지만, 콤보가 완성되거나, 후반부에 좋은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드래프트"

 

 4장의 카드를 받은 후, 1장을 선택하고 나머지 3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 건네받은 3장중에서 다시 1장을 선택하는 방식을 드레프트라고 합니다.

 매 시대 (턴의 개념과 동일합니다) 마다 

 

 상대에게 필요한 카드를 집어도, 구매하지 않으면 나에게 손해는 없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카드와, 상대에게 필요한 카드 중에서 고민을 하게 되는 드레프트의 매력이 잘 살아있습니다.

  

 

 자신의 턴에 액션을 2개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시대에 따른 액션의 제한은 없습니다.

 

 1 플레이어 2액션 -> 2 플레이어 2액션 -> 3 플레이어 2액션 -> 1 플레이어 2액션 

 

 이런식으로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 할 때까지 진행되고,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하면 1 시대가 지나갑니다.

 

 액션으로는 카드를 사용하거나, 깔려있는 카드들의 능력을 활성화 할 수 있는데 

 

 특정한 순간에 온도를 올리거나, 산소를 올리면 보너스를 얻는 칸이 있어서 눈치 싸움을 하게 합니다.

 

 

 

 "타일 놓기"

 

 모든 유저가 공통으로 공유하는 화성 게임 보드가 있는데, 이 곳에, 숲, 광산, 도시 등 다양한 타일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보드판에 그려진 자원보너스들은 해당 위치에 타일을 배치한 플레이어가 획득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좋은 땅을 차지하려는 경쟁도 많고, 도시 옆1칸에는 도시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좋은 도시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위치 경쟁도 치열하게 됩니다.

 

 또한 도시는 옆에 녹지가 들어서야 점수가 생기는데, 상대 도시 옆에 공장을 짓거나, 핵폭팔 타일을 놓는 등으로 

 자리싸움을 하는 재미도 백미입니다.

 

 

 "마일스톤 & 어워드 " 

 

 

 테라포밍 유저간 경쟁의 백미라고 느껴지는 마일스톤과 어워드입니다.

 

 둘다 유저의 목표지점이기는 하지만, 약간 다른 점은 

 

 "마일스톤은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 놓고, 놓은 사람이 점수를 획득한다" 와

 

 "어워드는 누구나 놓을 수 있고, 게임 종료시 그 분야의 1등과 2등이 점수를 획득한다" 입니다. 

 

 게임의 초반부는 마일스톤을 목표로 게임이 진행되고, 후반부는 어워드 눈치싸움이 치열하지요.

 

 자신이 유리한 어워드를 놓고 싶지만, 역전당할 수 있고, 또한 어워드는 올라갈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눈치싸움이 정말 치열한것도 매력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시스템들과 각 기업의 특징이 있어,

 

 "아 이때 이걸 사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과

 

 콤보가 완성되는 등의 재미들이 어우러져서 높은 리플레이성을 자랑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만 이해하면 플레이는 어렵지 않은 게임이기 때문에, 중급자용 게임으로도 적합한듯 합니다.

 

 

 

 

 

 

 3. 컴포넌트


 

 테라포밍을 구매한 분 치고, 자원 큐브의 도금이 벗겨지지 않은 사람이 없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테라포밍의 자원큐브는 퀄리티가 좋지 않습니다. 

 

 1, 5, 10의 자원 큐브를 자신의 생산판 위에 놓아 각각의 자원을 표시하는것은 편리하지만, 

 

  아무래도 테마에 몰입하기엔 실제 자원 모양이나 컬러였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 까 합니다.

 

 거기에 생산판은 한장의 종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생산량을 표시하는 큐브나 위에 올린 큐브들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오거나이져에 대한 구매욕구도 아주 높습니다 ㅎㅎ

 

 

 컴포넌트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전체 유저들의 상황을 봐야하는 카드들이 좀 있습니다. 

 

 (전체 유저의 우주 태그를 세야한다거나, 사이언스 태그의 숫자 혹은 사용한 이벤트 카드의 수 등) 

 

 해당 카드의 효과는 전체의 수에 직결되기 때문에, 정보를 정확하게 알아야 카드의 가치도 정확하게 판단할 수가 있는데 

 

 테이블이 좁거나 해서 카드를 겹쳐놓기라도 하는 날엔 상황을 파악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각 유저별 통합 태그의 갯수나, 이벤트 카드 갯수, 그리고 생산량을 표시해주는 종합 현황판이 있으면 이러한 정보들을 더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하게 알 수 있어, 좀 더 편리한 테라포밍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4. 3인과 5인 인원수에 따라서 달라지는 카드의 효율과 전략의 재미!   

 

3인 - 자신의 테크 혹은 콤보를 완성하는 재미 & 드래프트의 묘미 

 

 

 

3인의 경우 4장을 드로우 해서 드레프트를 하기 때문에, 마지막 한장에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드레프트의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하는데,

 

상대가 무엇을 집게 되고 나에게 무엇이 돌아올까를 생각해서 집게 되어서,

 

돌아오는 카드가 없는 경우에 반해서, 다른사람들의 플레이에 많은 관심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가 원하는대로 카드가 돌아왔을 때의 즐거움은 드래프트의 큰 매력이죠.

 

 

이와 더불어 4장의 카드 풀에서 2장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콤보가 잘 갖추어져,

 

어떤 콤보로 누가 점수를 내느냐가 묘미입니다.

 

 

 

 

5인 - 순간순간의 최적화 & 치열한 눈치 싸움 

 

 

 

5인의 경우는 화성의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져, 게임도 금방 끝나게 되고,

 

그에 따라서 점수자체가 낮기 때문에 5점을 획득할 수 있는 어워드와 마일스톤이

 

3인에 비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됩니다.

 

마일스톤은 특히 5명중에 3명밖에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눈치 싸움이 치열하죠

 

 

또한, 타일 즉, 공용 부분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지면서, 내가 점수를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점수를 먹을 때, 따라갈 수 있는냐 없느냐도 중요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화성 내에서의 자리싸움도 굉장히 치열해지면서 땅견제가 심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콤보들이 먼가 발동할 타이밍이 미묘하기 때문에,

 

큰 그림보다는 즉각적인 이득을 많이 챙기는 것이 좋아지는면을 보여,

 

3인에서는 갓카드가 5인에서는 잘 안집게 되는 등,

 

인원수에 따라서 카드들의 효율이 변하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추가로, 드래프트의 묘미를 5인에게서 살려보고자,

 

6장 드로우를 하고, 4장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라는 하우스룰로도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멤버들간의 호불호는 갈렸지만, 장점은 역시 드래프트의 묘미가 잘 살아나는 것이었고,

 

단점은 카드의 회전이 너무 빨라서, 4장씩 드로우를 할 경우에 비해서,

 

초반에 버려진 카드가 다시 나올 수도있다는 것이 약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먼가 보드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기하고 새로운 시스템이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기존 게임들의 장점을 잘 살리고,

단점을 잘 보완해서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마성은 논란이 있었기도 하지만 제 평가로서는 아주 높은 테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플레이성이 매우 높은것도 아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구요.

아쉬운 몇가지만 보완해서 신판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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